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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도요타이야기:내구성

by 중년크리스 2025. 7. 18.

내구성하면 1등이 일본차라는것은 다들아는 사항입니다. 오직하면 하고고장이 안나 심심하다는 표현까지도있는데 일본에 대한 막연한 비호감 감정으로 우리나라 시장에서 다소고전하지만 해외에서는 상당히 인기가높습니다.

요타 자동차는 창립 이후 꾸준한 성장과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늘은 도요타의 역사, 디자인 변화, 그리고 ‘내구성 좋은 차’로 잘 알려진 비결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도요타 자동차의 역사, 어떻게 시작되었나?

도요타의 시작은 192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도요다 사키치라는 인물이 설립한 ‘도요다 자동 방직기 제작소’에서 도요타의 역사가 시작되었는데요, 그 아들인 도요다 기이치로가 1933년에 자동차 부서를 만들어 자동차 산업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방직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1935년 첫 자동차를 생산했고, 1937년에는 ‘도요다’에서 ‘도요타’로 사명을 바꾸며 독립적인 자동차 회사로 탄생했습니다. ‘도요타’라는 이름이 일본어로 발음하기 쉽고 행운을 상징한다는 이유도 있었답니다.

 

도요타는 미국 자동차 디자인을 참고해 1936년에는 양산 승용차 ‘모델 AA’를 선보였고, 태평양 전쟁 기간에는 군용 트럭도 생산하며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전후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1950년 판매 회사를 세우고 1957년 고급 세단 ‘크라운’을 미국에 수출하며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특히 1966년 출시한 ‘코롤라’는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며 도요타를 글로벌 자동차사로 도약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는데요, 이후 ‘캠리’, ‘랜드크루저’ 등 다양한 히트 모델들이 줄줄이 탄생하며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도요타 디자인, 시대와 함께 어떻게 바뀌었나?

도요타의 디자인은 시대별, 시장 트렌드에 따라 계속 변화해 왔는데요, 그 변천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초기(1930~50년대)*에는 미국 차 디자인의 영향을 받아 상당히 실용적이고 견고한 모습을 강조했어요. 당시 모델 A1, AA는 비교적 유선형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기능성과 안정성에 중점을 뒀죠.
  • *성장기(1960~80년대)*에는 코롤라, 코로나, 캠리 등 대중차가 쏟아지면서 내구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무난하고 보수적인 디자인이 주로 채택되었습니다. ‘평범하지만 고장 나지 않는 차’라는 이미지가 이때 확립되었답니다.

 

  • 코로나
  • *고급화 및 글로벌화(1980년대 후반~1990년대)*에는 렉서스 브랜드 출시와 함께 좀 더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LS400은 미국 내 젊은 부유층을 타깃으로 도요타 디자인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어요.
  • *최근(2000년대 후반~현재)*에는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수소 전기차 미라이 등 미래지향적인 차량을 앞세운 혁신적이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킨 룩(Keen Look)’이라는 패밀리룩도 도입돼 강렬한 전면부가 특징이죠. 일부 모델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도요타가 단순히 보수적인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도요타는 앞으로도 컨셉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이라고합니다

도요타컨셒카

도요타 자동차, 왜 내구성이 좋은가?

도요타 차가 ‘고장 없이 오래 타는 차’로 유명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바로 ‘도요타 생산 시스템(TPS)’과 ‘카이젠’ 철학입니다.

  • 도요타는 ‘카이젠(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생산 과정 전반에서 문제점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고쳐 나갑니다. 이를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제품의 품질을 극대화하지요. 현장 직원들 모두가 품질 향상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도 한몫합니다. 차량 생산 전 과정에서 수천 가지 검사 항목을 점검하고, 엔진을 각국의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테스트하며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에서 내구성을 검증합니다. 또한 ‘포카요케’라는 실수 방지 시스템을 통해 작은 결함도 미연에 차단합니다.
  • 기술 도입도 신중을 기합니다. 급조된 신기술 대신 충분한 연구와 검증을 거친 뒤 적용하며, 엔진이나 변속기 같은 핵심 부품은 내구성이 뛰어나게 과도하게 설계(over-engineered)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부품 공급사와는 장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재료와 공정을 계속 개선해 고품질 부을 안정적으로 확보합니다.
  • 차체 방청과 부식 방지에도 많은 신경을 씁니다. 덕분에 오래된 도요타 차량들이 같은 연식의 다른 브랜드 차량보다 녹이 덜 슬고 하부 상태가 더 좋은 경우가 자주 발견됩니다.
  • 마지막으로 도요타는 ‘고객 우선’, ‘품질 우선’, ‘겐치 겐부츠(현장에 가서 보라)’는 철학을 기업 문화로 심어, 소비자의 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도요타는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꾸준한 개선과 혁신, 현장 중심의 품질 관리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디자인과 기술, 고객 만족을 모두 잡는 선도 기업으로 계속 나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혹시 도요타 자동차의 역사나 디자인, 내구성에 대해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나가부치쯔요시의 '돈보'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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